- 나의 리뷰

여리다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7.4.29
난 책을 고를 때, 제목에 끌리면 확 빠지는 것 같다.
이 창작동화책도 [날고 싶은건 날게둬!] 라는 말이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꿈이란 꼭 현실적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 꿈에 다가가는게, 그 꿈을 이루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 꿈이 너무 높고 크다고 우리는 이미 시작도 하지 않고 포기하는게 더 많지 않은지.
적어도 나를 봐도 그렇다. 조금이 노력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해보고 해보고 또 해보고, 그래도 미련이 남으면 또 해보고 해야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기다리는 꿈은 허무하다.
말로만 꿈을 이루고 싶다고 나에게 스스로 말하는 것 같다.
개구리 동동이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동동이는 아직 철부지지만,
그의 생각과 말을 따라가다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리지만, 아름다운 마음 배워야 할 마음들이 가득하다고 할까?
우리 아기도 꼭 그처럼 개구쟁이로 자라면서 많은 것을 배워가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이 너무 힘이 들지 않기를!
세상에는 재미나고 따뜻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느끼고 배워가기를!
아직 어린 아기를 둔 엄마의 마음을 그러하다.
요즘 애들은 똑똑해, 요즘 애들은 빨라~ 말들하지만 그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같다.
변하지 않는 것은 있다. 소중한 것도 늘 있다. 그 중요한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화를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순수하게 정화되는 느낌이 드나보다.
시와 소설을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림책과 동시가 참 좋아지고 있다.
아마도 아기를 키우는 육아맘이라는 위치가 크게 작용을 한 것이리라.
[아름다운사람들] 날고 싶은건 날게둬!의 책장을 덮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던 구절을 새겨본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한 존재라고." 우리는 가끔 이 말의 의미를 잊고 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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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