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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9.23
손남숙 저/장서윤 그림 |
신청 기간 : 9월26일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발표 : 9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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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야기로 피어』는 이런 책입니다!
우리 곁의 나무와 그 나무에 깃들여 사는 수많은 생명들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시인이 써내려 간 나무 에세이. 책에 담긴 55편의 우리 나무 이야기는 특정 장소에 뿌리 내리고 사는 나무의 몸에 오랜 시간 천천히 새겨진, 누군가의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은 나무에 몸과 마음을 기대어 살아 온 우리의 이야기이자 곧 나의 이야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오랜 세월 나무는 먹을 것, 입을 것, 머물 곳을 제공하며 우리 인간을 길러 냈다. 저자가 서문에서 썼듯이 “우리 모두는 나무의 친애하는 자식들이다.” 나무는 인간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쳐 왔다. 우리 곁의 나무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정신을 풍요롭게 해 주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의 소리를 듣고 어루만져 주는 친구이자 이웃 같은 존재다. 나무는 지금도 알게 모르게 인간의 삶의 개입해 도움을 주며 위로하며 가르친다. 무엇보다 나무는 머나먼 옛날부터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이었다. 나무는 인간의 모든 이야기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인간의 곁을 지켜 온 나무의 몸에 새겨진 우리네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낸다. 단어 하나하나에 나무와 자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나무의 삶과 인간의 삶을 문장 안에서 솜씨 좋게 엮어 낸다. 책에 담긴 55편의 우리 나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과 인간을 묶어 주고 있는 질긴 끈을 발견하게 된다.
벚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회화나무, 대나무, 은행나무, 오동나무, 밤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무궁화, 진달래 등 책에 등장하는 50여 종의 나무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하고 친숙한 나무들이다. 인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살아내는 나무들은 존재 자체가 살아 있는 역사다. 나무는 특정한 자리에서 누군가의 삶을, 어떤 집단의 삶을 듣고 켜켜이 새긴다. 저자는 우리 곁의 나무가 떠올리게 하는 누군가의 소중한 경험,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 등을 환기시키기도 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도 풀어 놓는다. 책에 등장하는 나무 이야기는 저자 개인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이야기다. 특히 자연과 시골에 얽힌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글은 당신을 그리운 ‘그곳’과 ‘그 시간’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나무를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찬찬히 바라보게 할 것이다. 또한 내 주변에 있는 나무와 관계 맺기를 하면서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나보다 더 오래 그곳에서 살아갈 나무의 몸에 새기고 싶어질 것이다.
책에 실린 55편의 ‘나무에 스민 사람 이야기, 사람이 스미어 듣는 나무 이야기’에는 싹이 나고 잎이 커지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나무의 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흥미로운 정보들도 많이 들어 있다. 글마다 들어가 있는 장서윤 작가의 정감 어린 그림은 나무를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나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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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