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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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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 : 5명
발표 : 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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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둘러싼 질문들, 23권의 예술책으로 살피다
심보선·이상길의 ‘예술책 읽는 책’
2021년의 반 고흐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천재 예술가이다. 그가 살아생전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예술가였다는 점은 오늘날 고흐의 인기 요인이고, 그 천재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무엇이 그를 21세기 가장 유명한 예술가로 만들었을까? ‘고흐 숭배’라고까지 할 수 있는 현상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야기를 확장하여 우리는 더 많은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다. 무엇이 뛰어난 예술이고 무엇은 그렇지 않은가? 예술가는 만들어지는가, 아니면 태어나는가? 예술을 둘러싼 질문은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문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시인이자 예술사회학자인 심보선과, 미디어문화 연구자로 저술 번역 및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이상길 역시 같은 질문을 품고 있었을 것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예술 담론을 펼치는 두 사람이 예술을 공부하(려)는 이들, 예술과 사회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책장을 번지다, 예술을 읽다』로 초대한다. 이른바 ‘예술책 읽는 책’이다.
미셸 푸코,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에드워드 사이드…
함께 만나는 거장의 예술책들
두 사람이 읽은 예술책들에는 미셸 푸코,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에드워드 사이드, 요한 하위징아, 하워드 베커 등 각 분야 거장들의 저작이 포함되어 있다. 책 속 책의 저자들은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펼치기도 하고, 열렬하고 신랄한 비평을 가하기도 한다. 이들은 예술계의 일원이기도 하고,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서는 애호가이기도 하며, 세밀한 관찰자이기도, 방대한 문헌 자료를 분석하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모차르트, 고흐, 마네, 마그리트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업을 탐구하여 우리가 잘 몰랐던 사회적 의미를 찾아 보여주고, 동시대 예술계에 대한 사유와 성찰,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때론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하는 이 다양한 예술책들을 먼저 읽어낸 심보선·이상길 두 저자는, 뒤에 오는 독자들을 위해 그들의 책장을 열어보인다. 또한 단순한 소개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사유와 해석, 질문을 덧붙여 또 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예술에 관심이 있었으나 너무 추상적이어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서, 이른바 ‘벽돌책’을 읽어나갈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예술로 향하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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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