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복숭아
- 작성일
- 2010.3.26
의학의 초보자
- 글쓴이
- 가이도 다케루 저
들녘

영 어덜트를 위한 미스테리 야! 시리즈 제 6탄
2005년 '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가 가이도 다케루
현제 들녁은 한가지 장르에 치우치지않은 양질의 작품을 선정을 해서 미스테리 야! 시리즈로 출간을 했는데 < 카카오 80%의 여름><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 > < 타임캡슐 >< 물총새의 숲 살인사건 >< 공룡계곡의 소녀들 >에 이어서 이번에 나온 것이 바로 < 의학의 초보자>가 되겠다,
미스테리 야!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쓰여지는 책이라서 나는 아직 접해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읽어보니 어른들이나 전문가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인것 같다,
처음에는 의학의 초보자 책표지를 보고 마치 명탐정 코난처럼 나이가 어린아이가 남들보다도 훨씬 더 두뇌가 발달하고 관찰력과 추리능력이 뛰어나서 의학부에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이나 뭐 그런것을 수사를 하고 해결을 하는 그런 스토리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주인공 카오루군은 조금 영리할뿐이지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중학교생의 귀엽고 조금은 엉뚱하고 실수도 하고 그러면서도 감성도 풍부하고 순수한 그런 청소년의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서 더 그런 캐릭터에 애착이 가고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자 이제 스토리로 들어가자면은 세계적인 게임이론 학자인 소네자키 신이치로(카오루의 아빠)는 일본에서 중학생들을 상대로 치러지는 잠재능력시험의 출제위원이 된다,,그러면서 아들에게 시험삼아 자신이 만든 문제를 풀게 하는데,,그것이 화근이다,,자연스럽게 그런 꼬인문제들에 익숙해져 있는 카오루,,,그만 전국통합잠재능력 시험에서 전국 1등을 해 버린다,,( 아마도 아버지의 출제경향이나 비슷한 문제가 나오니 당연 잘 할수 밖에 없었을듯,,거기다가 그집안 머리가 좋은 집안이니 그것도 좀 작용을 했을 것이고...)
일본 문부고학성이 중심이 되어서 전국 상위 5명에게 특별 교육을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그것은 말하자면은 월반 시스템을 적용을 해서 대학에서 아이들에게 입학을 허용을 하고 그들과 같이 공부 연구를 할 수가 있는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다,
이에 ..도오죠 대학 의학부 종합 해부가 연구실 후지타 교수는 문부과학성에서 나오는 연구비가 탐이 나서 카오루에게 도오죠대학 의학부에서 공부할것을 제안을 하고 순진한것인지 아니면은 1등이 된것에 자만을 한것인지,,ㅎㅎ 우리의 주인공 카오루군은 의기양양 동의를 하고 만다,,아참 아빠는 현제 외국에서 연구를 하고 잇어서 카오루군은 컴퓨터 이메일로만 아빠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상태,,,,바로 옆에 함께 의논을 할 상대가 없는 것이 카오루가 실수를 하는 아마 큰 몫을 차지를 하는것 같다, 그와 동시에 후반에도 아주 큰몫을 한다,ㅎㅎ
주변과 언론에서는 슈퍼중학생 의학도 카오루..라고 부치기고 또 카오루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서 자꾸만 약간의 거짓말을 하게 되고 점점더 일이 꼬이고 문제는 커져간다
그리고 여기에 어린아이를 이용을 해서 실속을 챙기고 실수를 하는 문제점은 이 카오루군에 덮어 씌울려는 어른들의 세계도 보여지는데,,한마디로 너무 일찍 어른들의 냉혹한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중학생 카오루군의 고군분투기라고 보면 될것 같다,
여기에 중학생친구들의 우정으로 뭉친 ,,서로 도움도 주고 약간의 질투도 하면서 어려울때 힘이 되는 그런 우정도 보여준다,
이 책을 보면은 몇년전에 우리나라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황우석박사의 눈문이 떠오른다,
일종의 논문조작??인것 같은데,,가물가물하지만은 기억을 더듬어 잠깐 언급을 하자면은,,환자의 체세포를 복제하여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과 관련하여서 기존에 성공한 예는 있었으나 그 확률이 미미하여 실용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그런데 우리의 황우석 연구진은 이를 6%대까지 끌어올렸다는 내용의 논문을 Science지에 발표를 해서 정말 전세계적,,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완전 영웅 취급을 받다가 결국은 이 논문이 데이터를 조작을 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완전 나라망신이 되어 버린것이다,,
이 책은 카오루가 대학에 가서 안구에 발생하는 암 <레티노블라스토마>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데 이런 어려운 의학적이 용어가 좀 나오긴 하지만,,지붕킥의 정음양 말처럼 됐고~~대충 넘어가도 된다,,
흐름상 자세하게 몰라도 된다,,결국 논문발표와 상당히 깊게 관여 되어있는데
졸지에 거짓말쟁이로 몰리게 된 우리의 슈퍼중학생 의학도 카오루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갈까?
책의 후반부에 정말 속시원하게 한방 먹이면서 사건해결을 하는데 정말 재미있고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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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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