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윤봉길의사와 안중근의사에 푹 빠져 사는 우리 하람이...
한동안 태극기 그리기...
인터넷으로 독립운동가 검색해서 정보 알아보기등을 열심히 하더니
어제는 갑자기 종이에 무언가를 그려 가위로 오리고 있다...

그래서 무조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하람이에게 물어보니
윤봉길 의사가 던진 수류탄과 도시락 폭탄을 그려서 오리고 있답니다...
그걸 오려서 던져보기도 하지만 종이라 날라가지가 않아 속상해 하더니
이번엔 안중근의사 흉내를 내겠다고 하네요...

수염까지 붙이고......ㅋㅋ

안중근 의사가 동료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칠것을 맹세하기 위해 손가락 절단을 하는것을 흉내내고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다음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는걸 지금 따라하고 있답니다...ㅋㅋ
둘이서 이것을 몇번을 반복해서 하길래 동영상으로 찍었답니다...

하람이가 이렇게 하면서 동생 한슬이에게 열심히 설명해 해주며 하네요...
그걸 한슬이는 잘 듣고  있는걸 보면 참 대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