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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부름
  1. 생각을 적어보는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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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을 살 때 높은 빈도로 하게 되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일반 도서와 Ebook이 동시 출판 되었을 때 어느쪽을 고를까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고민할 것 없이 일반 도서를 구입했는데 몇 년 사이에 Ebook의 규모가 커지면서

양과 질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기에 이런 고민이 생겼다.


Ebook에는 일반 도서에는 얻을 수 없는 장점이 참 많다.

첫째, 휴대가 너무나 간편하다. 책은 아무리 많이 가지고 다녀도 대학생활 중

2~3권이 한계인데 자그마한 기기에 수십권이고 수백권이고 들어간다.

둘째, 공간을 적게 먹는다. 주위에 가득한 독서가들과 이웃 블로거들에 명함도 못내미는

나지만 그럼에도 구입한 책들이 쌓일 땐 처리 방법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채울 때가 많다.

셋째, 보관이 편리하고 찾기 쉽다. 도서 환경에 신경 쓸 필요없이 자료만 있다면

몇 년이고 손상없이 보관할 수 있고 검색 등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책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다.


물론 Ebook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서책 세대라 그런지 일반 도서에 비해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 든다.

최근에 읽은 내용에 따르면 같은 활자를 읽는다해도 서책의 글씨는 전두엽이 

전자기 상의 글씨는 측두엽과 후두엽이 활성화된다고 하니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또한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책장 하나하나를 넘기는 그 감촉에 매료되어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는지

생각해보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종이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


최근에는 흥미 위주의 책이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은 Ebook으로

지식을 확충하거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 구입한 책들은 종이로 구입하며 고민을 덜어내고 있긴 하지만

오늘도 일반 도서 vs Ebook의 싸움은 내 머리속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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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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