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행동하라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생각'하라.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전진하라. 순자산이 10만 달러든 1억 달러든 상속설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딱 두 가지. 세금과 죽음뿐이라고들 한다. 나는 한 가지가 빠졌다고 주장하는 바다. 바로 '조정장'이다. 전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이 된다. 조정장은 얼마나 자주 발생할까? 1900년 이후 조정장은 평균적으로 거의 매해 발생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말고 그 시기를 잘 견뎌내는 게 중요하다. 당신이 50세라고 치면 앞으로 조정장을 평균 35번이나 더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현금 보유가 가장 실패한 투자 방법이다.

증시는 항상 회복되며 약세장은 항상 강세장으로 전환된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많은 투자자들이 공황에 빠지는 것일까?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감정을 토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재정적 자유란 어떤 면에서 마음의 상태이며, 당신의 재정 상태가 어떻든 지금 당장이라도 얻을 수 있다. 단 1달러를 투자할 때에도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재정적 독립은 지금이라도 일을 그만두고 원하는 방식대로 살 수 있으며 남은 평생 동안 일을 할 필요가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일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나면 늘 냉정해야 한다. 옆에서 들리는 잡음은 무시하고, 절대로 공황에 빠지지 말고, 위기가 찾아와도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그리고 무엇보다 목표에 집중하자. 목표를 설정하고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며, 막연히 기다리지만 말고, 투자를 한 후에 기다려야 한다. 부자는 태어나지 않는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 정상까지 걸어간 이들이 부자로 재탄생한다.

시장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미래의 기대이익이다. 장래는 밝으며 도전해야 기쁨이 더 커진다.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보자. 투자라는 행위는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열어 나가는 데 필요하며, 돈을 얻는 것은 투자가 가져다주는 이익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투자의 본질은 지금 이 순간 에너지를 투입해 미래에 대가를 받는 일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 시점이야말로 인생의 분기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에서 성공을 거머쥔 사람이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사람은 이런 '투자의 본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투자에는 반드시 결단하는 힘이 필요하다.

투자 자본을 다 손실할 경우를 대비해서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삼는다. 매수 판단에 있어서는 최소 5년간은 주식을 보유하며 기업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마음이 있을 정도로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만이 답이다.

투자가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투자가의 '생각'을 습득해서 일상의 '습관'을 바꾼다는 의미이다. 투자에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하며 천천히 초조해하지 말고 시간을 요령 있게 분산하고 최대한 장기적으로 계속 투자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돈의 본능(토니 로빈스, 피터 멀록 공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