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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phia
- 작성일
- 2022.4.8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글쓴이
- 오히라 노부타카 저
밀리언서재
측좌핵이 도파민을 내뿜도록 하라
박용범 독서작가(2022)
'바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몰두하고 있다는 것. 의욕이나 근성에 의지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척척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일단 움직여보고 행동해 보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 좋다.
우리의 뇌에는 '측좌핵'이라 불리는 곳이 존재하는데, 측좌핵에는 자극을 받으면 의욕을 고취하거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바로 이 도파민이 행동력의 근원이 된다. 그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누구나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측좌핵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시작하면 자극을 받아 도파민을 내뿜는다. '행동에 착수'함으로써 처음 스위치가 'ON'이 되는 것이다.
도파민을 분비하여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자! 아자!' 등 소리치면서 주먹을 높이 들어 올리는 것이다. 아주 조금만 몸을 움직여주면 도파민을 분비할 수 있다.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1분 동안 눈 감기'이다. 눈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차단하여 뇌에 주는 부담을 극적으로 줄이면 긴장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인간의 뇌가 시각을 통해 얻는 정보는 83%'라는 연구 데이터가 있을 정도로 눈을 통해 얻는 정보는 뇌에 부담을 주기 쉽기 대문이다. 그 밖에도 심호흡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는 등의 방법도 효과적이다.
심리학에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이 사람은 대단해', '분명 성공할 거야'라는 기대와 주목을 받으면 기대한 대로 성과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사실 이러한 '기대'나 '주목'은 자신에 대한 굳은 믿음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다시 말래 '나는 주변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라는 믿음만으로도 적당한 부담감과 긴장감이 생겨 매끄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나는 8년 이내에 100억 부자가 될 것이다. 안전마진 가격을 확보한 가치 투자가 그 방법이 된다.
사람은 욕망이 없으면 행동할 의욕이 솟아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사람은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열심히 하고 계속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욕망이 없는 목적은 진정한 목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원대한 목표'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자신의 '욕망'을 파악하는 것이다. '욕망'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욕망'이란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순수한 감정, 마음을 흔들 만한 희망과 소망, 기대'를 의미한다.
뇌에는 본능 행동과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낡은 뇌인 '대뇌변연계'와 대뇌변연계의 위에 위치한 새로운 뇌인 '대뇌신피질'이 있다. 낡은 뇌인 대뇌변연계는 생명 유지를 위해 작용하며 감정과 행동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새로운 뇌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하기 위해 고도의 학습 능력이 있어 언어를 담당하고 있다. 다시 말해 목표를 아무리 명확하게 세운다 하더라도 단어 수준의 목표라면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머리로는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행동하고 싶다면 감정과 행동에 관여하는 낡은 뇌. 대뇌변연계에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욕망'이라는 감정을 활용하면 언제나 자유자재로 뇌에 접근할 수 있다. 욕망이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P188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이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일을 많이 하는 만큼 잘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계속 행동할 수 있는 이유는 체력과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리프레시 방법이나 우울한 감정을 바로잡는 방법, 다르게 말하면 '자기 취급 설명서'를 가지고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즉시'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분 전환 방법은 구체적으로 심호흡이나 스트레칭, 산책, 달콤한 음식 섭취 등 '몇 분 만에 할 수 있는 일'과 낮잠, 청소, 러닝, 반신욕 등 '30분 정도 있으면 할 수 있는 일', 여행이나 영화 감상 등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일' 세 종류로 나누어 정해 둔다. 그러면 어떠한 일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때 상황에 맞게 바로 기분 전환할 수 있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오히라 노부타카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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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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