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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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4학년] 지호와 나의 구세주, 말하는 까만 돌

작성일
2013.10.18

지호와 나의 구세주, 말하는 까만 돌

 

 

서울 서울잠신초등학교 4학년 반 윤초*

 

나의 꿈은 친구들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말하는 까만돌'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의 첫 느낌은  나와 맞는 책 이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신용산 초등학교 에서 잠신초등학교로 전학을 왔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관계를 '고민 중'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중심 등장인물은 지호,형규,말하는 까만돌이다. 지호가 학교에서 형규를 포함한 세명의 악당들에게 왕따를 당하자, 나는 나의 새로운 학교생활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지호가 단지 자신감만 없었을 뿐  문제아는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나는 지난 주에 월남쌈 만든 기억이 났다. 곰곰이 생각해보니,월남쌈의 주재료인

쌀종이가 친구 관계의 끈끈함을 더해주는 재료같아서이다.

이 책의 '말하는 까만돌'은 지호의 속마음을 드러내게 해 줄 뿐 아니라, 형규와 지호가 결국에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해준다. 그런데 쌀종이의 역활도 이와 같았다. 각기 다른 재료들을 불투명한 쌀종이는 처음에는 잘 보여주지도 않고, 서로 묶어줄 수도 없다. 하지만, 물렁거려지게 되는 물을 만나기만하면, 쌀종이는 재료도 잘 보여주고, 서로 묶어지는데도 큰 도움을 주는게 아닌가. 그래서 나는 쌀종이의 성격이 꼭 말하는 까만돌 같은 친구 성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지호의 고민을 들어주고 속마음을 드러나게 해주는 까만돌.

나도 쌀종이 같은, 또 말하는 까만돌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지호에게 자신감과 책임감을 찾아주는 그런 까만돌 같은 친구를 나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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