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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2학년] 작은집 이야기를 읽고
- 작성일
- 2013.10.18
작은집 이야기를 읽고
경기 의정부녹양초등학교 2학년 반 고예*
작은집 이야기를 읽고 나니 할머니댁이 생각났습니다.
저희 할머니댁은 아빠가 2살때 할아버지가 지으셔서 이제 40년도 더 된 집입니다. 그때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이 집만 덩그러니 있었다고 하시네요. 집뒤에는 밭이 있어서 야채를 길러드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빌라에 둘려쌓여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만 하지요. 온통 낡고 작아서 할머니댁에 가면 집에 가자고 부모님을 조르기 일쑤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시골에 있었던 작은 집이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이 도시로 변해 어느덧 도시 속에 있는 집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작은집은 처음에는 도시를 궁금해 했지만 도시속에 있으니 시골의 해와 달과 별이 그리워지고 계절도 그리워지고 사람이 살지 않게 되어 많이 슬펐습니다.
처음에 집을 지은 사람의 손자의 손자가 집을 발견하면서 작은집이 슬퍼한다고 생각되어 작은 집을 시골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시골로 간 작은집은 사람들의 보살핌속에 예쁘게 단장되고 다시 사람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해도 달도 별도 볼수 있고 계절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복해진 작은집을 보니 나도 마음이 행복해지는것 같았습니다.
우리 할머니 집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창문과 마루는 아빠가 어릴때 그대로라고 하십니다.
여전히 작고 낡은 집이지만 우리 아빠가 어릴적에는 이책의 작은집처럼 아주 멋진 집이였을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보다도 더 나이가 많은 할머니집은 지금의 나를 보면서 슬퍼하는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시골로 할머니집을 옮길수은 없지만 아빠에게 부탁드려 잘 꾸며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색칠도 하고 청소도 하고나면 우리 할머니집도 작은집처럼 행복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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