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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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작성일
2014.10.20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를 읽고

부산 성동초등학교 6학년 2반 김민*



우연히 교과서에 나오는 책을 찾게 되어 읽게 되었다.

여기에는 이 제목 이외에 5개의 소제목의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

‘주문을 걸어라’라는 소제목은 선생님, 친구들에게 미움 받는 힘찬이에게 비밀스러운

주문을 경민이가 알려주어 자신감이 생기고 미움을 받지 않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다건너 불어온 향기’에는 베트남 사람인 새엄마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갈등하는 한별이가 감기에 걸린 자신을 옆에서 정성으로 간호해 주는 새엄마를 보고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새엄마와의 갈등을 지워나간다.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가 자신 때문에 죽은 거라고 자책하며 힘들어 하는 준수를 흰나비의 소녀가 죽은 친구를 만나게 해줌으로서 오해를 풀어준다.

‘내가 왕따가 되었어요’ 라는 이야기에는 다혜가 친구들과 효진이의 괴롭힘에 힘든 학교생활을 한다. 그런 학교생활에서 선생님의 특이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괴롭힘을 벗어나

친구들과 효진이도 친한 친구로 발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리고 ‘내 머리는 하얀 머리’에는 유전으로 머리의 색이 흰색으로 변해버린 은결이가 좋아하는 빛나라는 여자아이이게 웃음거리로 되고 검은색머리로 염색을 하였는데 아빠가 흰머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흰머리를 좋게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어떤 친구’라는 소제목을 가진 이야기는 미국에서 잠시 한국에 온 건우가 말도 음식도 맞지 않아서 친구들과 멀어져 버려서 힘들어하는데 장애를 가진 혜지와 어울리며 아이들도 건우가 착한아이임을 알고 친하게 지내는 이야기이다.

나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주문을 걸어라’ 라는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생기게 하고 어떤 주문일지도 생각해 보기도 했다. 힘찬이가 선생님에게 동재에게 많은 미움을 받고 자신감이 줄어들었다. 그런 힘찬이에게 경민이가 주문을 알려준다. 그 주문을 말하며 자신이 생각한 대로 된다고 했다. 주문은 “수리수리 마수리 얼렁뚱땅이 진짜다. 얍!” 이다. 주문이 웃기고 재미있다. 그 주문을 가진고 힘찬이는 자신감을 얻고 나중에 그 주문이 경민이가 지어낸 말이였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힘찬이는 주문을 계속 외우고 마음을 바로 잡아서 미움을 받지 않았다. 정말 재미있고 교훈이 마음에 드는 이야기이다. 힘찬이가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나도 이러한 비슷한 주문을 알고 있는데 그 것은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이라는 책에서 읽은 ‘R=VD’이다 라는 주문이다. 이 주문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유명한 주문일 것 이다. 내가 알고 있는 주문이나 경민이가 알려준 주문이나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 자신이 마음먹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에 나오는 힘찬이 처럼 이루고 싶은 것을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들 가까이 에서도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인지 더 이해가 쉽고 마음이 따뜻해 졌다. 그리고 마음이 따듯하게 해준 이야기는 또 있다. 바로 뒤에 있는 작가의 말이다. 작가는 초등학교에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더 공감하기 편하고 좋았다. 재미있고 큰 교훈을 주는 작가의 말에 어느새 나의 마음도 따스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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