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제한 상품은 성인 인증 후 작성 가능합니다.
인증 하시겠습니까?
공지사항
공지사항
[은상] 밤을 지키는 사람들
- 작성일
- 2019.12.20
밤을 지키는 사람들
밤을 지키는 사람들 / 창비
경북 의성초등학교 초등학교 2학년 3반 마라*
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에 도대체 누가 밤을 지키는 걸까?나는 밤을 지키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나는 밤 10시가 되기 전에 잔다.그래야 키크는 벌레가 나를 쭉쭉 크게 해주기 때문이다.밤이 되면 사람들은 잠을 자야하는데 도대체 누가 어떻게 밤을 지키는지 더더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영두는 투명인간을 찾으러 밤에 문 밖으로 나갔다.왜냐하면 투명인간은 낮에는 보이지 않다가 한밤중이 되면 보이기 때문이다.그 때 골목 담벼락에 무언가가 휙 지나갔다.경찰 아저씨였다.경찰 아저씨들은 하는 일이 참 많은 것 같다.나는 경찰 아저씨들이 도둑을 잡고 삑삑 호루라기를 불면서 교통 신호를 해 주시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일을 해서 놀라웠다.영두와 고모가 큰 길로 나왔을 때 119구급차가 삐용삐용 나타났다.오토바이가 나무에 부딪쳤기 때문이다.구급대원들은 생명을 구해주고 불이나면 불도 꺼주고 참 멋진 직업인 것 같다.영두와 고모가 편의점에 갔을 때 수상한 트럭을 만났다.트럭의 정체가 궁금해진 영두는 트럭을 따라가기로 했다.영두가 내 친구였다면 영두를 말렸을 것 같다.하지만 수상한 트럭이 도착한 곳은 수산시장이였다.트럭 안에는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들이 가득했다.트럭은 물고기를 싣고 밤새 열심히 달려온거다.'아~그래서 우리가 싱싱한 물고기를 쉽게 먹을 수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영두는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탔다.버스나 지하철이 끊겨도 택시가 다니니 다행이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고쳐주는 도로보수원아저씨, 별을 관찰하는 천문학자, 쓰레기를 치워주는 환경미화원아저씨, 우유를 배달하는 아주머니. 아, 그리고 내가 사는 아파트를 지켜주는 경비아저씨.모두 우리가 잠든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다. 직업마다 일하는 시간이 다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 우리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멋진 분 들이다. 밤을 지키는 사람들도 낮을 지키는 사람들도 모두모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다.
나는 리틀소시움으로 체험학습을 간 적이 있다. 리틀소시움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내 꿈은 디자이너다.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어 밤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편하고 멋진 옷을 선물하고 싶다.
이전글
[은상] 나를 존중하는 마음 찾기(열등감 극복캠프를 읽고)
2019.12.20다음글
[은상] 바다 거북에게 깨끗한 바다를!
201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