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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삶의 용기
- 작성일
- 2019.12.20
삶의 용기
푸른 사자 와니니 / 창비
세종 다빛초등학교 4학년 다솜반 조은*
나는 푸른 사자 와니니라는 책을 읽었다. 내가 이 책을 감명 깊게 읽은 이유는 사자들의 법, 초원의 법, 초원에서 사는 법 등 이런 법들을 지켜가며 사자들이 살아가는 것들이 신기하고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또 목숨과 명예를 걸고 싸우기도 하고, 서로를 의지하고, 믿고 따르는 내용이기 때문에 감동이 있었던 책이다.
사자들은 싸우고, 다치고 결국 피를 보이는 고통 속에 그 고통 안에 자라가게 된다. 이책은 그것이 곧 사자들의 법이고, 초원의 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 속에는 와니니 라는 사자가 나온다. 와니니는 원래 소속되어 있던 ‘마디바’ 라는 무리에서 누명을 쓰고 쫓겨나게 되지만 자신의 인생을 포기 하지 않고 다른 사자들을 만나 동료가 되어 ‘와니니 무리’ 라는 새로운 무리를 만들어 용기 있게 삶을 살아간다. 인생에 큰 파도가 몰아치고 큰 어려움과 고난이 올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와니니의 그 삶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와니니는 어쩌면 우리 사람들 보다 자신의 삶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를 봐도 가끔 선생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삶을 포기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어쩌면 와니니가 우리 사람들 보다 더 책임감이 있는 것 같아서 난 그런 와니니를 본받고 싶었다.
그런 와니니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있었다. 와니니는 원래 속해있던 자신의 무리에서 쫓겨나서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 그때 도움이 되어준 진정한 친구들이 있었기에 와니니는 더욱 힘을 내어 상처와 아픔을 극복한 것 같다. 와니니의 친구가 되어준 사자들은 말라이카, 잠보, 아산테 인데 이들은 나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모두 하나가 되어 와니니의 힘이 되어주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들 보다 이 사자들의 우정과 모습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끼리 배신하고 서로를 의심하는 것들이 자주 있는데 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끄러워하고 또 반성하였으면 좋겠다.
무리에서 쫓겨난 기억 때문에 와니니의 마음속엔 상상조차 하지 못할 고통과 쓰린 생각과 기억들이 남아있겠지만 지금의 모습처럼 남은 인생도 더 멋있게, 후회 없이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처음엔 와니니가 무리에서 쫓겨나서 불쌍하고 그렇게 한 다른 사자들이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그 아픔들을 이기고 멋지게 살아가는 와니니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그 아픈 순간이 있었기에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리 큰 고난이, 거센 파도가 날 위협하더라도 와니니처럼 다시 용기를 내어 일어나고, 다시 힘들어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내가 되고 싶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언제, 어떤 고난이 나에게 찾아올지 모르지만 그 상황을 통해 와니니처럼 더 멋있게 성장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그런 용기를 준 책이 바로 이 책이였다. 나도 이 책이 주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 친구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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