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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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동물도 권리가 있어요!

작성일
2020.11.19

동물도 권리가 있어요!

동물권 / 서유재

남양주 덕송초등학교 2학년 4반 문주*


나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의 제목은 '동물권' 이다. 동물의 권리라는 뜻 이다.

 

난 권리가 사람에게만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단지 사람의 재미를 위해 외롭고 쓸쓸하게 훈련 받는 동물들이 불쌍하다. 단지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서 말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우리가 거대하고 무서운 생명체에게 훈련받고 학대 당하고, 실험에 이용 당하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이 책에서 만나고 싶은 동물 친구는 '수달이'이다.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수달이에게 "내가 널 꼭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라이카'도 만나고 싶다. 라이카는 최초로 우주에 간 개이다. 하지만 지구를 벗어난지 5~6시간만에 무서움과 고통에 시달려 울부짖으며 죽었다고 한다. 라이카가 불쌍하다. 그리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라이카가 고맙고 대견스럽다.

 

지금은 만날수 없지만 AR을 통해서라도 아니면 꿈 속에서라도 꼭 만나고 싶다. 만나서 "라이카, 너는 최고야! 너 덕분에 안전하게 우주여행을 떠날수 있게 되었어. 정말고마워"라고 말하고 꼭 껴안아 주고 싶다.

 

'푸아그라'는 거위의 간으로 만드는 프랑스의 전통 요리라고 한다. 보통 오리의 간으로 만든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어떤 농장에서는 좁은 철장에 거위(오리)를 가두어 놓고 배가 터질 정도로 가늘고 긴 튜브를 이용해 계속 사료를 먹인다고 한다. 그래서 오리는 몸에 종기가 나고 견디기 힘든 상태가 된다. 책을 읽으며 고통받는 거위가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꿈이 바뀌었다. 그냥 수의사가 아니라 동물의 마음을 알아주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 이유는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과 또 다른 곳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나처럼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해서 동물들이 불행한 삶을 마치고 행복한 삶을 펼칠수 있게 도와주면 좋겠다.

 

나는 나의 미래모습을 상상하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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