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결코 작지 않아!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힘! 

그레타 툰베리 / 주니어김영사

지구를 구하는 십 대 환경 운동가-그레타 툰베리

그레타 툰베리야! 우린 반드시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켜낼 거야!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작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큰일도 할 수 있구나!'를 느끼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난 나이는 어리지만 결코 작은 사람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내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았다. 나도 그레타 툰베리처럼 도전해서 최선을 다하면 큰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먼저 행동하고 실천해서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레타에게 감사하기도 하다. 또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연에 대한 미안함으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나는 그레타 툰베리를 읽고 잠시 많은 생각에 잠겼다. 그동안 내가 그냥 지나쳤던 많은 것들, 그리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이 우리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나 역시 지구를 생각하지 않는 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린 지구가 오염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것을 알면서도 편리함에 익숙해져 있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가는데 뭐가 문제가 되느냐 생각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냥 ‘강 건너 불구경’ 한다는 속담처럼 환경 오염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멀리 지켜보는 것 같다. 코로나 시대에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플라스틱 용기 사용의 증가로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또 자동차 매연과 많은 공장의 화석 연료 사용 등은 이산화탄소를 발생하고 이 모든 것들은 온실가스를 만들고 지구 온난화를 가속 시킨다. 지구 온난화는 결국 빙하를 녹게 하고 해수면을 상승 시키며 지구는 더욱 뜨거워진다. 그레타 툰베리가 했던 말 중 ‘우리의 집은 불타고 있다’ 라는 말이 무섭고 더 몸으로 느껴졌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본 북유럽,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등에서 발생한 거대한 불덩이들이 기억났다. 자연 발화의 가능성이 있으며 지구 온난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또 중국과 유럽은 홍수로 집과 건물이 물에 잠기기도 하고. 여러 나라들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한여름 기온은 점점 높아지고 50도에 가까워진다. 온도는 점점 높아지고 건조하며 몇 달씩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도 생겨난다. 그레타 툰베리의 말처럼 정말 지구가 불타버릴지도 모른다. 우리의 편리함을 추구하며 살다 보니 우리의 이기심들이 결국 자연을 아프게 했다. 자연환경을 돌보며 살아왔다면 지구는 지금처럼 아프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자연의 병들고 아픔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기후변화로 되돌아오고 있다. 이렇게 아픈 지구를 지켜내는 일을 시작한 그레타 툰베리.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지구 전체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물이 되고, 강이 되고, 호수가 되고, 바다가 되는 것처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아주 작아서 보이지 않던 일들이 한 명 한 명 모여서 노력하다 보면 지구의 환경을 지켜나갈 만큼 커져 있을 것이다.지구를 위해 학교를 파업하고 누구도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 피켓을 들고 스웨덴 국회 앞에서 시위하는 모습은 내게 큰 충격이었다. 나는 학교를 나가지 않고 혼자서 국회의사당에서 시위하는 것은 막막했을 것 같다. 또 그레타 툰베리는 평범한 사람과 달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도 너무 멋졌다. 몇 년 동안 기후변화에 깊게 공부하는 모습이 날 반성하게 했다.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아직 최선을 다해보지 못했는데 이제라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늘 ‘왜 그래야 하는 거지?’ 의문을 가지고 환경 문제를 바라봤는데 나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나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것이다. 나부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물도 절약하고 종이도 아껴 서야겠다. 그레타 툰베리처럼 하기는 어렵겠지만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지켜나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작은 일처럼 보이는 일들도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생각만 하지 않고 바로바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 또한 배웠다. 앞으로 나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실에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내가 작아서 큰일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도전해 보지 않은 것이 문제점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큰일을 하는 데는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단호한 결단력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끝맺음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의 한마음 한마음을 모아 전하는 메시지

“큰일을 하는데 너는 결코 작지 않아!”

나 역시 작지 않은 사람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레타 툰베리! 우리는 꼭 환경을 지켜낼 거야. 나도 함께할게. 우린 절대 어리고 작지 않아! 세상을 바꾸는 중심에 우리가 우뚝 서는 거야.  나도 멋진 사람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