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한 달에 100만 원 벌기] 제목이 자극적이다. 사람들은 흔히 예술가 특히 작가는 돈과 상관없이 순수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경제관념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 필요 없는 사람도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아마도 그래서 제목을 이리도 실용적으로 지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글쓰기로 한 달에 100만 원 벌기]는 꾸준한 글쓰기에서 출판, 글쓰기를 통한 수입 창출에 이르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매우 합리적인 안내서이다. 작가는 대화하듯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언어를 활용하여 글쓰기가 실행 가능한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유능한 작가가 되는 것의 본질을 설명한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통해 글쓰기를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에게 다리를 놓아주고, 오늘날의 상황에서 글쓰기를 받아들여야 하는 실질적인 단계와 이유를 설명한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 중 하나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작가는 스토리가 독자를 사로잡고 깊은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 전제는 문학 이론이 아니라 작가의 개인적인 성장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신뢰감을 주었다.

또한 이 책은 글쓰기가 어떻게 자기 수용의 매개체이자 타인을 더 잘 이해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이 책은 글쓰기를 통해 개인이 세상의 다양성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내가 블로그 글쓰기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공감하는 바이다. 이 개념은 글쓰기에 실존적 가치를 더하여 직업을 넘어서는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글을 쓰면 타인과 나 자신을 잘 받아들이게 된다. 약속 시간에 늦은 사람에게 너그러울 수 있다. 보이는 면이 다가 아니다. 그 사람에게는 내가 모르는 시간이 존재한다. 이런 생각만으로도 세상 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글을 써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특히 '글쓰기 체질 만들기'에 관한 장은 글쓰기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자세한 통찰과 팁을 제공하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챕터는 독자들에게 글쓰기 기술을 향상시키고 금전적 이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습관을 배양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조언을 제공하는 실용성이 돋보였다.

[글쓰기로 한 달에 100만 원 벌기]는 작가 지망생을 위한 동기부여 및 자기계발서이자 실용적인 지침서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글쓰기는 수익성이 없다는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열정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작가의 개인적인 일화와 실용적인 조언이 결합된 이 책은 직업과 개인 생활에서 글쓰기의 힘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푸른향기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