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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니다, 우리는 목소리다
글쓴이
윤단우 저
출판사
로제타
출판일
2017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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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단우

공식 계정사락
작가. 칼럼니스트. 인터뷰어. 주로 공연을 보고 글을 쓰고 여자들을 만난다. 개인을 길러내는 사회의 물길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개인을 움직이는 마음의 물길은 또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관심이 있으며, 여자가 인간으로 사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기울어진 무대 위 여성들』, 『여성, 신체, 공간, 폭력』, 『꽃이 아니다, 우리는 목소리다』, 『결혼파업, 30대 여자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I refuse to be a flower!
나는 꽃이 되기를 거부한다!

여성들은 곧잘 ‘꽃’에 비유되곤 한다. 하지만 ‘여성=꽃’이라는 공식은 여성을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여성들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는 것, 여성들도 주체가 되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자주 무시된다. 하지만 이 책에 목소리로 기록된 여성들은 제목 그대로 여성들이 “우리는 관상용 꽃이 아니다, 목소리를 가지고 우리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인간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저자는 여성들이 자신들을 옭아매는 사회구조의 거대한 압박 속에서 내지르는 비명 소리에 귀 기울이다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현대의 여성들은 유능하면서도 아름다워야 하며, 동시에 남성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모순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 속에서 살아남은 여성들에게는 ‘개념녀’라는 훈장이 주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여성들은 ‘된장녀’, 김치녀’, ‘김여사’, ‘맘충’ 등으로 여성을 비난하기 위해 범주화되고 고안된 틀 안에 구겨넣어진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만난 여성들은 총 82명, 녹음어플에 기록된 인터뷰 소요시간은 무려 14,524분, 녹취록을 푼 문서의 분량은 A4용지로 4,026매에 달한다. 이 엄청난 양의 목소리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 것은 단 하나, 놀랍고 단순하게도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말하기는 여성들의 무기입니다. 여성들은 앞으로도 계속 말해야 합니다. 눈치 보지 말고 목소리 낮추지도 말고요. 우리의 말하기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목소리는 담장을 넘을 것입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고, 연대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말하기는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꽃이 아니다, 우리는 목소리다》 북트레일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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