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요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내가 첫 눈에 반했던 아이돌 가수의 모습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며 여러 가지 연기를 선보였고, 이어 그녀는 뷰티멘토로 새롭게 떠올랐다. S.E.S.시기부터 유독 많은 회사의 화장품 모델을 연달아 경험했고 그녀는 그만큼 아름다운 외모로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시킨 프로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아 연달아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전작이 그녀가 가지고 있는 뷰티에 대한 생각들과 자신이 실천하는 이야기들을 담아냈다면 진짜 팁들을 가득 담은 신작 '겟 잇 뷰티'는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뷰티 입문서가 될 것이다.

○ 그녀의 뷰티에는 특별한 공식이 있다.
결혼을 앞둔 그녀에게 눈부시게 빛나는 시기가 바로 요즘이다. 특유의 털털한 성격과 예쁜 외모가 만나 자유로운 케이블 TV 분위기 속에서 그녀는 많은 여성들에게 뷰티 노하우를 전수한다. 털털하게 일반인 출연자와 어울리고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통해서 겪어본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하기도 하고 직접 본인도 한 명의 여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낸다.
그녀가 제안하는 뷰티는 무리하는 뷰티가 아니다. 갑자기 달라지는 외모가 아니라 결국 '자신감'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변화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다가오고, 그 자신감이 결국 스스로를 빛나게 하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제안한다. 따라서 매주 그녀가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많은 여성들은 귀를 기울인다. 그녀의 제안이 허황된,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설득력있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기에...

● 전작의 아쉬움을 극복하다.
유진의 뷰티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작의 경우 유진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워지는 이야기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풀어나간 에세이 형태의 책이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 책에서 아름다워지는 비결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다소 실망을 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은 책이 전작이라면, 이번 책에는 전문성을 더 추가했다.
그녀의 케이블 프로그램과 연결선상에 있고 그녀 역시 집필의 경험을 살려 더 한 발짝 나아가는책을 선보였다. 물론 역시 아쉬움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유진은 뭘 해도 예쁜 유진이다. 그녀가 늘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을 만나듯 그런 일반인 출연자들의 고민과 입장을 만나듯 본인보다 책을 보는 독자의 마음이 더 대변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녀의 책은 뜨거운 인기속에 팔려나가고 있다. 어느덧 많은 사람들에게 뷰티 멘토가 된 만큼 그녀가 더 행복하고 더 아름다운 뷰티 전도사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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