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소녀, 사랑스런 빨간 머리 앤과 함께 영어원서 읽기 프로젝트!!!

출판사 멀리깊이에서 선진호쌤과 함께 [두근두근 확장 영어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출간한 첫번째 책이 바로 [빨간 머리 앤] 이랍니다.

우선 책 크기가 너무 앙증맞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보기에 딱 좋은 크기~ 우리가 흔히 아는 보통 A4용지를 두번 접은 크기랍니다.

웬만한 가방이나 핸드백에도 쏙 들어갈만큼 작은 크기라서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처음 시작은 모두 기본 패턴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어순에 따라 문장이 점점 확장시켜가는 시스템~

한 문장 시작 할 때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듣고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눈으로 빈칸 채워보고,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한번 더 빈칸 채워보고~

처음 시작은 주어 하나, 동사 하나 아주 짧은 문장으로 시작~

책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수식어가 하나씩 추가되면서 문장은 점점 길어지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한 문장을 4~5번 정도 쌓이고 쌓이면서 반복해 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문장이 저절로 입에서 나올 정도랍니다.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늘어나는 수식어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것이 재미가 납니다.

조금씩~~~ 외우지 않고 싶어도 저절로 외워져 버리는 시스템!!!

중간에 어렵다 싶은 단어는 페이지 밑에 단어장으로 실어 놓았습니다.

기본패턴 문장을 어순에 따라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2~3문장 늘려나가는 확장영어를 하다보면 [줄거리 문장]을 배우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서 마치 진짜 원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영어 전문이 수록되어 있어서 전체 내용을 쭈~~~~욱 이어서 읽고 들을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한번 후루룩 들었더니 다음 날 아침까지도 그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근거없는 뿌듯함?!!!

빨간 머리 앤의 아름다운 글귀들과 함께...

페이지마다 소소한 삽화들과 은은한 색감까지 소장가치 백퍼~~~!!!

[만약 길이 좁다 해도]가 영어로 뭐지???

퍼뜩 머리 속에 안 떠오른다고요???

괜찮습니다. 1초안에 생각 안 나도, 아니 모르겠어도 문제 없습니다.

책장 한 장만 넘겨보면---------------> 정답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달라서 심리적으로 어렵게 느껴진다고들 말합니다.

맞습니다. 영어는 머니머니해도 [어순]이 중요하다라는 사실,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실천이 어려운 법...

예전에 한참 영어 리스닝 공부할 때 듣고 빈칸 채우기 연습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책!!!

내가 좋아하는 빨간 머리 앤 원서를 기본패턴 공부도 하면서 완독할 수 있다니, 정말 두근두근 기대감과 함께 [두근두근 확장 영어 시리즈]가 만들어 낸 [딕테이션 어순 학습법]으로 좋은 것만 모아놓은 영어공부법의 시너지 효과를 누려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