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읽은 책들

책읽는엄마곰
- 작성일
- 2020.6.8
이기는 몸
- 글쓴이
- 이동환 저
쌤앤파커스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은 당연히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사람들 대부분이
고령층이거나 기저 질환자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또 질환이
있을수록 면역력이 낮아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때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p.45)
코로나19. 아마 2020년의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19였을 테다. 아마 꽤 오랫동안 사회경제
이야기에 코로나가 빠지지 않을 것이며, 한동안은 우리 생활과 경제를 오래도록 쥐고 흔들,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일 테다. 나 역시 그 코로나19로 생활에 많은 타격을 받았고, 생활의 흐름이 바뀌었으니 이 얼마나
세상에 큰 타격을 주었는가. 그래서 이럴 때 이런 책은 더욱 간절히 읽혀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읽지 않는 분야가 의학관련 서적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책도 집중하여 읽었다.
-
갑자기 피로감이 심해지는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종합검사입니다. 피로를
유발할 만한 질병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p.54)
-
항셍제를 남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생제는 유익균이 포함된 세균층을
망가뜨리는 폭탄과도 같습니다. 물론 항생제를 꼭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써야 하지만,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세균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p.81)
-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움을 느낄 때 뇌졸중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지만, 사실 뇌졸중은 전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p.174)
사실 개인적으로 최근 뇌질환에 대한 공포를 느낀 적이 있다. 매우
가깝게 지내는 이의 가족이 아팠고, 그로 인해 그 사람이 너무 힘들어했기에 나 역시 뇌질환에 대해 공포를
느꼈던 터였다. 그 사람이 종종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마다 나는 불안했고, 무서웠다. 그 사람도 혹시나 아프기라도 할 까봐 무서웠다. 그래서 뇌질환에 대해 기록된 부분을 매우 열심히 읽었고, 꼼꼼히
기록했다. 또 읽으며 기록된 부분들을 체크하며, 내용을 줄여
전송해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한참이나 우리 몸을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우리 몸을 너무
몰랐다. 그저 내가 몸이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느끼기만 했을
뿐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 내
몸이 표현하는 것들을 어떻게 귀 기울여야 할지 몰랐으니까.
물론 나는 여전히 의학적 지식도 없고, 큰 관심도 없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몸이 보내는 신호들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몸은 시스템이다.
당신의 몸은 오늘 호신호를 보내고 있는가?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소통환영 #책소개 #책추천 #책속구절 #명언 #책속한마디 #이기는몸 #이동환 #쌤앤파커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