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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우리의 첫 반응은 이전의 사스, 메르스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느껴진다.

대면접촉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이를 회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언택트가 강조되고 있다.

초유의 사태로 학교는 휴학을 하고, 기업에서는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비즈니스 부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이 책이 코로나19가 가져온 비즈니스 부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뉴노멀이라는 불리는 시대가 코로나19를 기준으로 보다 확실하게 구별되고 있는 것 같다.

BC, AC의 기준이 Corona라 말하기도 한다.

이전부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던 비즈니스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기폭제로 더 빨라졌고, 더 많아졌다.

저자는 많은 비즈니스 변화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하였다.

홈 블랙홀, 핑거 클릭, 취향 콘텐츠, 생산성 포커스라는 변화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각각의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책에서는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현재 상태를 소개하고 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각각은 별개의 것이기도 하지만, 서로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위 그림은 저자가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라이프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정리한 그림이다.

리더십, 생산성, 데이터, 고객 경험을 아우르는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

이전과의 차이점이라면 '데이터'와 '고객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의 주요 비즈니스 키워드이기도 하다.

코로나19라는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지금까지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공포였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였다.
기회와 위기는 상반된 의미를 갖는 단어가 아니다.
핵심은 내가 위기의 포지션에 서는가, 아니면 기회의 포지션에 서는가이다.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은 항상 이런 위기의 시대에 바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구글도 모두 경제가 좋지 않을 때 창업한 회사였다.

남들이 위기라고 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위기라고 느끼느냐, 기회라고 느끼느냐가 중요하다.

이 책은 수많은 기회를 소개하고 있다.

어느 포지션에 서는가는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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