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Gladiator
- 작성일
- 2020.8.5
50, 우아한 근육
- 글쓴이
- 이민숙 저
꿈의지도
솔직히 몸매를 보아도 50세라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는다. 내가 50이 된다면 이런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 책 표지에도 나의 50대는 당신의 20대만큼 아름답다고 적혀있다. 정말로 저자는 이런 몸매를 보아도,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고 본다. 도대체 어떠한 사연이 있길래 이렇게까지 운동을 했는지 궁금하기도했다. 처음에는 운동법을 파악하는 것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자인 이민숙 선생님의 삶과 모토를 알아보는데 주력하고 싶었다. 물론 나도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이민숙 작가님은 50대다. 게다가 세 아이의 어머님이시다. 17년간 전업주부로, 그리고 동화작가가 되신분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갱년기 우울증때문에 운동을 시작하셨다고한다.
나도 처음에는 순수하게 운동법인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은 에세이 형식이다. 한 번 읽어보면은 정말로 무언가 희망적인 느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으로 여겨진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흐름 컨셉을 파악할 수 있다. 50대의 전 후가 두 파트라고 나는 생각이 된다. 전업주부로서의 애환과, 운동을 시작하면서의 새로운 삶. 빛과 그림자가 같이 있는 느낌이었다.
대표적으로 내가 이 페이지를 꼽은 이유는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부분에서 끌렸다. 나도 저자님보다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솔직히 무언가를 제대로 성취를 해본 적은 없는 것같다. 그런 점에서는 나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충분히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늦게 피는 꽃이 아름답다고 해야할까...? 운동법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저자의 삶을 통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건지는 것도 어떻게보면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