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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iator
- 작성일
- 2021.1.9
참을 수 없는 중식의 유혹
- 글쓴이
- 신디킴 저
마음의숲
보통 중국음식이면 짜장면이나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대표음식으로 꼽을 것이다. 나도 가끔씩 나가서 먹곤한다. 자주는 못 먹더라도 먹으면 맛있긴하다. 어쩔 때는 기름기때문에 느끼한 것도 있지만... 중국음식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은 정말 세발의 피다. 음식도 그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중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음식을 이해하면 즉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요즘에는 훠궈, 양꼬치, 마라탕도 눈에 띄는 것 같다. 인천 차이나타운도 갑자기 생각이난다. 양꼬치엔 칭따오러도 생각난다. 나도 중국에 있을 때 양꼬치나 훠궈는 몇 번 먹어본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바다 건너 인접해있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국만의 특별한 식문화 / 다양한 중국요리 / 중국식 식재료 이렇게 3가지의 대주제로 구분이 되어있다. 대륙의 스케일처럼 소개하는 내용들을 보면 입에서 침이 고이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나는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고수'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처음 들어서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일명 향채(香菜)라고 하는데,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은 역겨워서 못 먹는 분들도 계신다. 다행히 나는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은 편인가보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먹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제목도 고수를 위한 변명. 고수를 변호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ㅎㅎ 그런데 고수가 자극적인 향이 날지라도,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하다고한다. 문제는 사람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고수에 대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알게되어서 좋은 내용을 배우고 간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때 전공이 중국어라서 모처럼 중국 문화에 대해서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는 기회가 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전체를 알려면 하나만을 파악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모든 것은 얽히고 섥히고 아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만의 독특한 식문화, 역사, 문화, 유래, 사회적인 측면의 내용을 통해서 중국음식의 매력에 충분히 빠질 수 있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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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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