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

내 일에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소중한 에너지를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 사용하게 된다.

그것은 성공의 비결이 아니며, 훌륭한 리더들의 에너지 사용법과도 거리가 멀다.

모든 일에 대해 완벽을 기하는 것은 ‘대부분' 옳습니다.

시작만 거창하고 끝마무리가 흐지부지한 것처럼 안 좋은 것 또한 없습니다.

‘적당한'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잘 마무리가 되었다면 다음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 ‘100%’ 완벽한 것이 있을까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효율' 측면에서 봤을 때 완벽함은 그리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시험을 보면 20점에서 80점을 올리는 것이, 90점에서 100점으로 올리는 것보다 쉽습니다.

100점을 맞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심지어 운까지 있어야 하기도 하죠-가 필요합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따뜻한 물인지, 펄펄 끓는 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펄펄 끓는 물은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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