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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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일을 잘하는가?

나는 이 일이 즐거운가?

나는 이 일로 돈을 버는가?

새해를 맞이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위 질문을 맞닥뜨렸습니다.

내가 하는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이 일을 하면서 즐거운지, 돈을 벌고 있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이 일은 정말 즐겁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잘 한 결정 중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돈도 벌고 있습니다.

물론 적정금액의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겠지만...어쨌든 돈은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잘하는가?

이 질문을 놓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잘한다’의 기준이 참 모호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나의 도움에 감사하고 있지만, 나 또한 누군간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는 한 해를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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