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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iator
- 작성일
- 2023.3.23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 글쓴이
- 박찬국 저
21세기북스
철학은 한도 끝도 없을 정도로 공부하는데 배우기 어려운 학문 중 하나다. 고등학교때 윤리, 도덕시간에 철학을 배웠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 때 이해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 때는 오히려 왜 이런 철학까지 알아야하고 배워야하는지 그 이유 조차도 몰랐다. 그런데 요즘보면 인문학이 TV에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살아가면서 삶의 고민이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해결하는데 필요하고 활용이되는 분야가 바로 철학이기때문이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 자신, 세상, 환경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는데도 철학이 필요하다. 스스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면 철학이 어찌 필요하겠는가? 그런데 그게 아니되니까... 철학은 하루 아침에 혹은 몇 시간씩 일정기간동안 마스터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을 꼽아보자면 10대들을 독자 타겟으로 한 것이기에 기초적인 철학의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박찬국 교수님이시다. 독일 Wurzbrug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서양을 가리지않고 모든 철학에 있어 인긴과 세계를 탐구하신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강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2강 내가 개나 고양이보다 우월한 존재일까요? / 3강 불안하고 외롭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4강 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 5강 참된 친구란 무엇일까요? / 6강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 7강 바람직한 종교와 그렇지 않은 종교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 8강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9강 나는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갈까요? / 10강 아픈 지구를 위해 난 뭘 해야 할까요? 총 10강으로 구성된다. 고민했던 주제와 겹친다면 답을 찾는데 주력해보면 좋을 것이고, 그렇지않더라도 지식을 쌓고 나를 채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본다.
철학이 처음부터 어렵게 다가오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을 덜어드리고자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적어도 나에 대해서 정체성을 찾고 누구인지를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면 알아가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적어도 이 도서가 100% 독자들을 양껏 만족시킬지는 모르겠지만, 해결에 있어서 청사진, 나침반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낼 것이라는 믿음은 있다. 이 책을 보고 안 보고는 개인의 선택이다. 그렇지만 다가가면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으로 향하는 여행을 혼자서 자유롭게 떠나게된다. 갇힌 시야와 사고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탁 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10대들은 엄청 어리다. 그렇기에 아무 부담없이 보았으면 좋겠다. 20대들이 보아도 난 괜찮을거라 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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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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