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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리더십 수업
글쓴이
댄 코커렐 저
현대지성
평균
별점8.6 (25)
양말져지

  이 책의 저자는 디즈니의 부사장직 수행을 끝으로 은퇴한 뒤에 경영원리와 리더십의 핵심 노하우를 컨설팅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인으로서 프랑스인 여성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유럽 특히 프랑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받아들인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리더십의 핵심을 전하는 내내 관통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는 매우 동양적인 가치관을 담고 있는 내용이어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게 했다.



 





 



  저자는 셀프 리더십이 팀 리더십과 조직 리더십으로 나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30년 가까이 디즈니에서 일하면서 얻은 가장 값진 가르침이었다고 한다. 이런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두 가지 고전적인 교훈이 생각난다. 하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이며, 그 다른 하나는 자조, 즉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이다. 수신제가치국의 원리는 책 제목에서 이미 명확하게 표현이 되어 있다. 원 제목을 직역하자면 "자신, 팀, 조직, 변화를 이끌다" 정도로 바꿀 수 있겠다.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이를 부연 설명해주는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다시 한번 더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소개한다.



 





 



  스스로를 돌보고 수양하며,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삼가하는가 하면, 가족과 주변의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받아들여 끊임없이 성찰하는 자세로 몸에 배도록 노력하였음을 편안한 이야기로 들려준다. 또한 그런가하면 자칫 지위가 높아지면서 권한과 가진 것이 많아지면서 표리부동해 지기 쉬운 점 또한 경계를 하고 있다. 정말로 자신의 길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척해나가면서 성공 발전해나가는 사람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나는 나와 경쟁한다. 운동할 때 나의 경쟁 상대는 오직 나 자신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운동하는지 보면서 열등감을 느끼거나 흔들릴 필요가 전혀 없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을 꼽는다면, 그건 바로 조부인 찰스 노빌 페인 해군제독 일것이다. 할아버지는 내게 고결함과 노력, 겸손의 가치를 가르쳐주셨다. 할아버지가 주문처럼 되뇌던 문장이 있다.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자신을 놓아주라."



"계획한 일을 할 때는 그 일에 몰두해 최선을 다하며, 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일 다시 시도할 준비를 하라는 의미다. 할아버지는 당신의 말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훌륭한 삶을 사셨다."



"그날 나는 언행일치를 실천했다. 상대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 그 사람과 내가 어떤 상황에서 만났던 상관없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존중했다."



  어떤 대목에서는 사정 없는 팩폭으로 기를 죽인다. 물론 이는 현실을 직시하자는 좋은 의도이다. 그리고 말미에 그렇게 함으로써 툭 털어버리고, 그저 다시 일어서고 또 노력함으로써 보다 나아지고 개선된 미래를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자신에게 비현실적인 기준을 들이댔다는 것을 인정하자. 인생은 원래 고달프고 불공평하다. 이를 부인해봤자 무수히 찾아오는 고난을 극복하기가 더 힘들어질 뿐이다. 아무리 불만족스럽더라도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인생은 완벽한 사진이 아니다. 사람은 부족한 점도 많고,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도 많다.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모진 날씨에 홀로 내팽개쳐 질 때도 있다.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여기까지만 와도 전투의 절반은 마쳤다. 자기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면 비로소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전보다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다. 겉치레나 허세는 필요 없다. 그저 지금보다 나아질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고 있던 일에 전념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빛나고 유쾌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디즈니 리더십 수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꼭 지식과 요령을 전달하고 있고 또 그것을 배운다는 생각 보다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요즈음의 실용 서적에서 얻기 힘든 감동을 받았다. 혹시 이 책을 아직 접하지 못한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끝으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한 문장을 소개하면서 서평을 마친다.



"미국인이 일하기 위해 산다면, 프랑스인은 살기 위해서 일한다."





※ 이 서평은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서 작성하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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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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