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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1. 책으로 폴짝 '책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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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숨은 초능력 찾기
글쓴이
단요 외 3명
책폴
평균
별점9.8 (18)
피노키오
'초능력'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네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색을 입힌 소설이 담긴 책이다. 파워풀한 초능력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영웅의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일상에 녹아있는 초현실 초능력자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평범하고도 평범하지만, 초능력자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들은 초능력이라는 능력에 집중하기 보다,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진정한 친구를 찾는 것 부터 나의 책임감, 소문이 현실이 되는 일 까지... 낯설지도 멀지도 않은 인간관계의 문제들이 소설 속에 녹아 있다.

소설 속 성장하는 초능력 소녀들의 이야기는 마냥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어른이 된 지금도 어려운 '관계' 에 대한 문제들을 초능력을 빌려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 본다.


■《동물어 듣기 평가》#이진
동물과 대화하는 초능력을 가진 '나'.
사라진 유일한 인간친구 '진주'를 길고양이 '양말이'와 함께 찾아나선다. 나는 사라진 진주를 찾을 수 있을까?

(p.56) 다른 인간들과 다름없이 상처를 입혔지만 동시에 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

■《알고 싶다, 알고 싶지 않다》#탁경은
도시락을 먹었을 뿐인데 초능력이 생겨버린 '나'. 초능력을 원한적 없었다. 어느날 갑자기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겨버린 아름은 그냥, 친구와 편안히 손을 잡는 일상을 누리고 싶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p.108) 사랑하는 사람들을 편안 마음으로 어르고 만지고 싶다. 아름은 그게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 한 번도.

-

■《치유자 심도담과 호랑이 메시아》#하유지
초록색으로 보이는 누군가의 상처, 툭 하고 치면 치유가 되는 치유자 '나'. 단, 조건은 '감사'의 표현을 들을 것.
먼곳의 아픈 호랑이 메시아를 치유하고 싶다. 치유의 능력이 있지만... 메시아에게 닿지 않는다. 메시아를 치유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p.132) 상처에 손을 대자 마음속에 손이 또 있어서, 그 마음의 손이 몸의 손에 포개지는 것만 같았다.

-

■《상상하는 일》#단요
누군가의 상상은 현실이 되어 버린다.
초능력일까? 진실의 왜곡일까? 고민하게 된다. 어디까지 현실이고, 어디까지 나의 상상일까? 실제, 일어난 일기기는 할까?

(p.226) 사람은 사건을 보이는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어떡하든 자신만의 이야기를 덧붙이고 주변에 나누려 한다.


♧ "책폴 출판사" 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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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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