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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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대회 금상 1학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를 읽고

작성일
2008.10.06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를 읽고

 

전북 전주오송 초등학교 1학년 2나윤호

 

 

나는 오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는 ‘꼭꼭씹어꿀꺽’ 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은 매우 신기한 마을이다. 그 마을은 겉 모습은 다른 마을과 다르지 않았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 그건 바로 음식점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 마을에서는 음식이 하늘에서 내리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하는데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고 수프나 주스가 내려왔다. 어떤 때는 눈 대신 으깨 감자나 완두콩이 덩이덩이 내렸다. 가끔은 햄버거 폭풍이 몰아칠 때도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외출 할 때는 접시며 컵, 포크, 숟가락, , 냅킨을 챙겨갔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스파게티 폭풍이 오고 너무나 거대한 샌드위치가 학교를 뒤덮고 마을을 다 망가뜨려서 사람들이 떠나 버린다. 그래서 이제 ‘꼭꼭씹어꿀꺽’ 엔 사람들이 살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만약에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아마 우리 엄마가 좋아할 것이다. 아침에 밥을 안 해도 되고 나를 위해 무슨 음식을 해 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숙자들처럼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는 사람이나, 돈이 없어서 밥을 사먹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정말 좋을 것 같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니까 말이다.

이 책에서는 음식이 다 외국 음식이 내리는데 만약 한국에서 음식이 하늘에서 내린다면 아마 김밥이 쏟아지고, 간장 비가 내리고, 밥 눈이 하늘에서 내릴 수도 있겠다 싶다. 그걸 생각하니 정말 웃음이 나왔다.

나는 우리 나라에 이런 마을이 하나 있어서 그 곳에 가서 하늘에서 내리는 음식을 아무거나 다 먹고 싶다. 단 그곳에 갈 때는 준비물로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접시를 갖고 가야 한다. 오늘 정말 재미난 책을 읽게 되어서 나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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