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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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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대회 금상 2학년]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사자
- 작성일
- 2008.10.06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사자
경남 함안가야초등학교 2학년 2반
이 책은 제목과 그림에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사자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도서관에 책 찾으러 오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야기는 사자의 책 읽는 이야기가 아니라 규칙에 대한 이야기였다.
규칙은 누구나 꼭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때로는 규칙을 어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사자는 규칙을 어기기 싫었을 텐데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사자의 멋진 행동을 보면서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 날 사자가 올 것이라고 상상치도 못했던 곳인 도서관에 나타난다. 모두 당황할 때 관장님은 규칙을 어기지 않으면 누구라도 도서관에 올 수 있다고 말한다.
사자에게도 똑같이 대하는 관장님은 진짜 도서관의 규칙을 잘 아는 사람이다.
규칙을 하나씩 지켜가면서 사자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즐겁게 다니게 된다. 도서관에서 조용히 해야할 것, 뛰지 말아야 할 것, 책 읽는 사람을 방해하지 말아야 할 것,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도서관에서 나가야 할 것 이라는 규칙이었다.
여기 나오는 도서관 규칙은 우리 도서관의 규칙과 정말 똑같다. 서로서로가 규칙을 잘 지키면 도서관은 아주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사자에게 용기가 필요한 날이 왔다. 바로 맥비씨에게 관장님이 다친 것을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맥비씨는 규칙을 어긴 사람이 있으면 바로 관장님께 오기 때문에 사자는 그것을 기억하고 맥비씨에게 가서 가장 큰 소리로 으르렁 대면서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규칙을 어기면 도서관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관장님을 돕기 위해 규칙을 어기는 사자의 모습은 진짜 밀림의 왕 사자보다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나는 용기라는 것을 무서운 것을 참는 것, 못된 괴물과 싸우는 것 그리고 힘이 세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자를 보면서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용기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가장 열심히 도와주는 것, 나에게 불리할 줄 알면서도 양보하는 것, 모두가 싫어하는 것을 하겠다고 하는 것, 새로운 것을 해보는 것,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용기는 많다. 그 중 나는 두발 자전거가 잘 안타진다. 잘 넘어지고 힘들어서 짜증날 때가 많았는데, 용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할 것이다.
많은 용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사자에게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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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