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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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행복은 어떻게 생겼을까?
- 작성일
- 2015.10.22
행복은 어떻게 생겼을까?
서울 서울원효초등학교 2학년 반 김고*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를 읽고 두가지 마음이 들었다.
먼저 궁금한 마음, 다른 하나는 굉장히 멋진 마음.
처음 제목을 봤을때 부터 궁금했는데, 행복을 어떻게 그리지?
행복을 그린다니, 그게 가능한건가? 행복이 어떻게 생겼지?
행복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겠는데, 그걸 그릴 수가 있나?
행복한 느낌이나 행복한 마음은 느낄 수 있지만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는 생각도 해 본적도 없는데, 그걸 그리는 할아버지라니!! 생각만해도 설레고 기대되었다.
그래서 아주 궁금한 마음을 갖고 책을 읽어봤는데, 놀랍게도!! 끝까지 안 나온다.
할아버지의 행복그림은 결국 보지 못했다. 그래도 속상하거나 실망스럽지 않았는데 그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점점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나도 할아버지 처럼 행복을 그리고 싶다. 어떻게 그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아는대로 그려 볼 거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그린 그림을 보고 싶다
그래서 내 그림이랑 할아버지 그림을 비교해보고 싶다.
그런데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들것같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을때 내 마음속에 굉장히 멋진 마음이 생겼다.
마지막에 구름 할아버지가 그림을 볼때 아무리봐도 행복하지 않았었는데,
그림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가라고 하고, 즐겁지 않은 기분으로 그림을 봐서 였던 것
같다. 사람들에게 가라고 하는 할아버지는 좀 나쁘다고 생각했다.
할어버지가 그림을 불태우고 창문으로 밖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게 진짜 멋있었다.
그림속에서만 행복을 찾지 않고 밖에도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행복을 주는 건 그림뿐만이 아이었던 것이다.
나는 행복을 그리고 싶지만, 행복을 그림에 가두고 싶진 않다.
구름 할아버지!! 우리 행복을 많이 찾아봐요!
누가 많이 찾나 내기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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