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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마음이 없으면 친구가 없다
- 작성일
- 2017.11.07
마음이 없으면 친구가 없다
[경기] 야탑 초등학교 2학년 4반 최승*
책 제목이 아홉 살 마음 사전이라서 내가 클 동안 이 책을 읽으면 내 마음을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골랐다.
나는 나의 마음을 모른다. 지금 마음하고, 어른이 되었을 때 마음이 변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어려서 어른처럼 마음이 크지 않다. 우리 엄마는 마음이 커서 나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안다. 우리 엄마는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내가 운동회 때 달리기 하다가 넘어져 다쳤을 때 아픈 마음보다 친구들 앞에서 창피한 마음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다친 게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다.
마음은 친구들의 말을 잘 전달할 수 있다. 마음이 없으면 친구가 어떤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고, 친구가 웃어도 친해질 수가 없다.
이 책에서 아홉 살 마음이 아닌 것은 ‘슬프다’이다. 아홉 살은 아직 어려서 진짜 슬픈 게 무엇인지 모를 수 있다. 아홉 살은 어른보다 마음이 작아서 그렇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음은 뿌듯함이다. 어떤 일을 성공하면 걱정과 고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 스키 체험을 갈 때 고민과 걱정이 아주 많았다. 나는 스키를 한 번도 타 본 일이 없어서 넘어지고 다칠까 봐 걱정했다. 근데 막상 가보니 잔디여서 다치지 않았고, 스키를 타고 신나게 내려오는 게 재미있었다. 점프도 하고 친구들과 손잡고 내려오니까 재미있었다.
우리 반에서 마음이 없는 친구는 박영준이다. 박영준은 창피한 것을 모른다. 교실 바닥을 마구 구르는 말썽꾸러기이다. 친구들이 하지 말라고 말해도 소용없다.
마음은 많이 채우면 서로 다른 마음도 생겨서 재미있게 말로 바꿀 수 있다. 나쁜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이유는 친구들이 나를 괴롭히고, 오해해서 싸우기 때문이다.
내 마음 사전은 승민이가 만들고, 지어서 승민이의 마음 사전이다. 마음을 더 쉽게 알 수 있는 똑똑한 마음 사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마음 사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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