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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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마음으로 보는 세상

작성일
2018.11.05

마음으로 보는 세상

 

충남 온양 풍기 초등학교 3학년 7반 박연*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에 자주 간다.

나는 이 책 속의 주인공인 누나 은이와 찬이의 이야기를 읽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이 그림을 못 볼꺼라는 나의 잘못된 생각들이 참 부끄러워 꼭꼭 숨고 싶었다.

누나 은이는 엄마가 갑자기 바쁜일이 생기셔서 원하지 않지만

시각장애인이 동생 찬이를 데리고 미술관 나들이를 가게 된다.

거기에 가서 작품을 보며 찬이에게 설명해주면서 둘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찬이는 어릴적 많이 아파서 눈이 안보이게 되면서 눈과 마음이 깜깜한 세상속에 갇히면서 말이 없어지며 성격도 어둡게 변하게 되었다..

누나도 찬이가 안 보이는게 불쌍했지만 가족들이 찬이만 챙기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찬이를 미워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둘은 미술관 나들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게 되었다.

누나와 찬이는 작품을 보면서 어릴적 추억속의 이야기를 할 때에는 나도 둘의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도 보이지 않는건 아니었다.

찬이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만지고 생각하면서 자기만의 상상 도화지 속에

작품을 그리고 느끼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의 미래의 꿈이 바뀌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될 것이다.

일반사람들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멋진 그림을 그려서 꼭 누구나 함께할수 있는 마음으로 보는 전시회를 열 것이다.

마지막에 누나가 나뭇잎이 춤추는 그림과 잎이 거울처럼 반짝이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편지가 나온다.

내가 꼭 누나와 찬이에게 그 그림을 그려서 선물해 주고 싶다.

찬이야 ~ 눈이 안보인다고 슬퍼하지마

넌 누구보다 아름다운 마음의 눈이 있는 아이란걸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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