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라는 책은 워낙 유명해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은하수 미디어에서 나온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시리즈를 몇권 읽었었는데 거기에 삼국지도 있어서 읽어보았다.

표지에 적힌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일어나다!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영웅들의 이야기 라는 문구가 더욱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처음 시작부터 황건적이라는 노란수건을 머리에 두른 도적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백성들의 이야기가 나왔다. 유비,관우,장비가 복숭아 나무가 많은 정원에서 힘을 합쳐 싸우자고 약속한 장면은 너무 멋있었다 그 유명한 도원결의이다. 나도 유비,관우,장비처럼 마음이 맞는 멋진 친구를 만나 좋은일을 함께하는 사이가 되고 싶다. 세사람이 의형제를 맺고 나서 첫 번째 전투는 황건적들을 물리치는 일이었다. 관우의 청룡언월도는 실제로 보고 싶을 만큼 멋진 칼이다. 유비의 현명한 작전도 멋있었고, 장비의 무자비한 힘도 멋있었다. 현명한 작전과 싸움실력으로 황건적은 모조리 죽거나 항복하여 멋진 승리를 가져갔다. 싸움을 할땐 힘만 세다고 되는게 아니라 현명한 작전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비는 관우,장비와 함께 황건적을 무찌르고 공을 세웠지만 뇌물을 바치지 않아서 푸대접을 받았다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삼국지 책에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삼고초려나 수어지교 같은 고사성어가 나와서 신기하고 반가웠다.

또 다른 인물은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유비의 책사로, 머리가 아주 똑똑하고 지혜로웠다. 그는 전략을 잘 짜고, 전쟁에서 여러 번 승리로 이끌었다. 제갈량이 없었다면 유비는 나라를 세우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조조다. 그는 영리하고 결단력이 있어서 많은 전쟁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조조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두려움과 미움을 받았다.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조조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존경스러웠다.

이 책에서는 배신과 전쟁이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친구였던 사람들이 이익을 위해 서로를 배신하고, 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운다. 이 점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다. 만약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했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의리와 우정, 그리고 지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응모하기

3학년

삼국지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