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에게 마법의 각설탕이 있다면?

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말하면 반대를 많이 한다.

“엄마, 저 게임 조금만 더 해도 돼요?”
"안 돼, 30분만 하기로 약속했잖아."

"아빠, 조금만 더 놀다 잘게요."
"안 돼, 일찍 자야 키가 크지. 얼른 자라."

그리고 나는 분명 한 가지를 말했는데, 엄마, 아빠는 열 가지를 말씀 하신다.

“엄마, 저 게임 딱 한 판만 더 해도 돼요?"

“안 돼, 이제 게임 그만 해야지.
숙제는 했니?
내일 준비물은 뭐니?
가방은 쌌니?
책상이 이게 뭐니, 책상 치워라.
게임할 시간에 책 한 권이라도 읽어라.
일기는 썼니?
양치는 깨끗하게 했니?"

나는 엄마 아빠가 반대하고 잔소리하는 게 싫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에 나오는 주인공 렝켄도 반대만 하는 엄마, 아빠한테 불만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요정을 찾아갔다. 프란치스카 프라게차익헨 요정은 렝켄에게 마법의 각설탕 두 개를 주었다. 그리고 렝켄은 엄마와 아빠 몰래 각설탕을 찻잔 속에 넣었다. 각설탕을 먹은 렝켄의 부모님은 렝켄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마다 키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엄마와 아빠는 너무 작아졌다. 그래서 렝켄은 다시 프란치스카 프라게차익헨 요정을 찾아가고 시간을 각설탕을 먹기 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렝켄이 각설탕을 먹는다. 결국 렝켄은 부모님의 말씀을, 부모님은 렝켄의 말을 무턱대고 반대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반대하고 행복하게 되었다.
나는 처음에는 렝켄의 엄마, 아빠가 렝켄의 말을 듣지 않아서 작아졌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엄마와 아빠가 점점 더 작아져서 사라지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다시 시간을 되돌렸을 때에 참 다행이었다. 그리고 렝켄과 부모님이 서로 무조건 반대만 하지 않게 되어서 기뻤다.
만약 내가 주인공 렝켄이라면, 나는 어떻게 할지 생각해봤다. 내가 렝켄이라면 나는 그 마법의 각설탕을 내가 먹을 것이다. 엄마, 아빠가 나한테 잔소리하는 것은 싫지만 나는 엄마, 아빠가 작아지는 것은 싫다. 오늘도 내가 엄마, 아빠 말을 듣지 않고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해서 부모님 머리에 흰머리가 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각설탕을 먹고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도 내가 게임을 더 하고 싶은 것을 무조건 반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이유가 있는데, 내 이유도 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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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마법의 설탕 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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