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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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엄마같은 외할머니
- 작성일
- 2015.10.22
엄마같은 외할머니
경기 남양주가운초등학교 2학년 반 홍은*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우리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엄마가 일을 하시니까 할머니랑 있는 시간이 많다. 엄마보다는 할머니가 편해서 가끔 말을 안 듣기도 하지만 난 할머니가 계셔서 정말 좋다.
이 책에도 우리가족처럼 부모님, 누나, 동생, 할머니가 나온다. 근데,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학교 담벼락에서 잠을 자고, 옷도 아무데서나 막 벗고 그랬다. 그래서 가족들은 더욱 더 힘들게 됐다. 하지만 책 속의 아빠는 할머니를 시골로 가시라고 하지 않고, 끝까지 같이 산다고 했다.할머니가 바지에 똥을 쌌는데 손으로 빠는 모습을 보면서 난 정말 깜짝 놀랐다. 할머니를 진짜로 사랑하는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도와주고, 먹을 것도 나눠주고, 기쁨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맛있는 것도 나눠주고,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면 잘할 것이다. 아빠가 씻으라고 하면 짜증내지 않고 바로 할 것이다. 은설이가 뭘 해달라고 하면 귀찮아하지 않고 해줄 것이다. 할머니가 가방을 걸으라고 하면 할 것이다.
엄마가 일하러 가고 없을 때, 우리 외할머니는 내 옆에 있어준다. 저녁도 같이 먹고, 같이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시낟.
나에게 가족은 언제나 좋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존재다. 가족은 함께 해야지 가족이다. 가족으 없으면 외롭고 속상할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이 책을 읽고 너무 슬펐다. 치매에 걸리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하니까 그렇다. 우리 외할머니는 치매에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할머니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말을 잘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에게 엄마같은 외할머니가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 할머니! 제가 말도 안 듣는데 언제나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할머니 많이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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