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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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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변신돼지
- 작성일
- 2017.11.07
변신돼지
[경기] 군포신흥초등학교 1학년 2반 정가*
'찬이'라는 아이네 집에 소동이 벌어졌다.
무슨 소동이냐면 사는 동물이 모두 '돼지'로 변하는 소동이다.
그런데 찬이는 변신한 돼지를 자기가 산 동물보다 좋아했다.
자기가 산 동물은 토끼였다. 그런데 돼지가 더 좋다니!!! 믿을 수 없다.
찬이가 산 동물은 3마리인데 그 동물은 토끼, 강아지, 햄스터였다.
그 동물들의 이름은 각각 달콤이, 통닭이, 푸딩이다.
찬이의 엄마는 돼지를 무척 싫어했다.
왜냐하면 결혼하기 전 찬이 엄마 별명이 "돼지"였기 때문이다.
찬이 엄마의 성을 따서 "복돼지"
찬이 아빠와 데이트할때 동물원에서 돼지를 보고 엄마가 기분 나빠하자
아빠는 그 날 집에 돌아와 삼겹살을 구워 엄마의 기분을 풀어 주었다고 한다.
내 생각엔 찬이네 집에는 마법이 걸려있는것 같다.
왜냐하면 찬이네 가족은 모두 뚱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마법때문에 동물들도 모두 돼지로 변하는것 같다.
나는 '변신돼지'를 처음 읽었을때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어떤 생각을 했었냐면 우리 집에도 만약 마법이 걸려서 우리 가족이
모두 뚱뚱해지면 나는 마법이 걸리지 않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찬이가 달콤이와 통닭이에게 신선초와 아빠 구두를
가져다 주는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달콤이와 통닭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다 주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나는 달콤이처럼 채소를 좋아하는데 그 때마다 엄마가 토끼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이 맛있는걸 우리 언니는 왜 안 좋아할까...
우리 가족도 서로 많이 닮았는데 이것도 혹시 마법이 아닐까???
*아이가 공책에 적어준걸 보고 엄마가 대신 타이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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