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조 대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정조는 어릴 적에 아버지 사도세자가 갇혀 돌아가시는 장면을 직접 보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부분이 제일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버지를 구해 드리고 싶었을 텐데,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정조가 참 불쌍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정조는 슬픔을 딛고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려 노력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정조 대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책을 읽으며 사도세자의 죽음에는 노론과 소론이라는 당파 싸움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싸움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정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해 보니 더 안타까웠습니다. 심지어 아들을 죽게 한 영조 할아버지도 정치 싸움 속에서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했습니다.

정조는 규장각을 세우고, 화성을 지으며 나라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정조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일을 많이 이루었다는 점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조의 업적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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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정조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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